창간호 2026. 01.

독자차지

합정동 직장인 맛집 덤프!

정경담



원래는 이것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 협찬 광고로 한몫 땡겨보고 싶었습니다만, 월간차지의 창간호로 적을 옮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. 합정에서 일한지도 어느덧 6년차, 저는 점심시간만이 낙이 되어버린, 그야말로 고인물이 되었습니다. 이전에는 서른 중반의 제가 이런 평범한 모양새로 자랄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죠. 하지만 그 덕에 독자 여러분께 합정 구석구석을 소개해드릴 수 있으니 다행인 일이에요. 합정역에서 도보 15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상수, 망원 등지의 식당도 포함되어 있으며, 맛없는 곳은 다 뺐습니다. 후후후. 어디 한 번 믿어보시죠.